이성종 선수는 남자고등부 플러레 개인전경기 8강에서 부산남고 박성규에 15:8로 승리하며 준결승전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는 대구 오성고 임효준을 15:7로 제압하며 결승에 올라 충북 전산고 박재우를 15:7로 물리치며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경덕공고 펜싱팀은 서정민, 이우진(이상 3학년), 이성종(2학년), 박유비(1학년)로 팀을 구성하여 20일부터 펼쳐진 단체전에 출전하여 준결승전에서 부산남고에 45:29, 결승전에서는 홍익대부설고를 45:31로 승리하며 단체전 우승을 확정졌다.
경덕공고는 강점인 파이팅 넘치는 조직력을 앞세워 모든 경기에서 큰 점수차로 승리하며 올해 전국체전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경덕공고 홍승남 지도교사는 “이성종 선수가 지난 4월 우즈베키스탄에서 개최된 2015 세계청소년·유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단체전 우승을 하며 자신감과 기량이 크게 향상되어 이번대회 2관왕을 차지하게 됐다”며 “오는 10월에 개최되는 강원전국체전에서도 개인전 및 단체전 우승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