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정순목 대전시 국방산업정책자문관, 박찬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수석부회장, 김시원 사무국장, 인스페이스 송성헌 이사, 네스앤텍 이기성 대표이사, 한국과학기술원 항공우주공학과 심현철 교수, 한국전기비행㈜ 연구개발부 이희우 연구소장 등 무인항공기(drone) 관련, 산·학·연·관 전문가 8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날 간담회는 무인항공기와 관련해 항공법 적용, 안정성 인증검사 실시, 보험가입, 초경량비행장치 자격취득 등 산업규제 사항 발생 등에 관한 규제 발굴과 개선방안을 논의했다.
또 무인항공기 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국내외 투자유치와 행사 개최, 산학연 협력지원 등 지원계획을 논의했으며 '무인항공기 산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입법 준비를 위한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김동섭 의원은 "군사적 성격을 넘어 다양한 민간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무인항공기의 기존 항공법 적용에 따라 발생하는 애로사항이 많아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해 관련 사업자와 이용자 등 합리적 의견에 근거한 조례안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