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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흥덕갑 최현호 위원장, 총선 준비 ‘활발’

이현희 전KB국민카드 부사장과 대결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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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7.23 19:2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내년 총선을 앞두고 이현희 전KB국민카드 부사장이 새누리 흥덕갑 지역구에 출마를 선언하며 같은당 최현호(흥덕갑·사진)위원장과의 대결이 불가피해 보인다.

하지만 지역구를 지켜오며 지지기반을 확고히 다져온 최 위원장과의 경선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최 위원장은 내년 4월 13일 실시되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부실당협위원장 교체설 등 마음고생을 했지만 지역구를 끝까지 책임을 지며 워원장직을 굳건히 맡아왔다.

최 위원장은 2013년 새누리당에 입당하면서 당의 꺼져가는 불씨를 살려 배가 넘는 당원확보로 탄탄한 지지기반을 만들었다.

또 왕성한 활동으로 지역구의 조직강화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다는 평이 자자하다.

최 위원장은 전당협위원장이던 윤경식 위원장 시절 당협을 지방선거 체제로 가동하면서 시의원 5명(비례1명) 도의원 1명을 당선시키는 혁혁한 성과를 올리기도 했다.

15~16대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했던 그는 17대 총선때 자민련으로, 18~19 선거는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했으나 모두 낙선의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19대 총선에서 낙선했지만 선진당 후보로 출마해 14.5%의 득표를 하면서 탄탄한 지지기반을 형성했다.

부실 당협 논란에 휩싸였던 최현호 당협위원장은 지난 5월 31일 중앙당 최고의원에서 인정을 받은 후 신발끈을 조여 매며 지역구에 유권자를 찾아가 후보자를 알리는 일에 눈코 뜰새 없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사생결단과 임전무퇴의 정신으로 5전 6기의 쓰라린 낙선의 경험을 토대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흥덕갑 지역구는 청주시 서원구로 통합을 하면서 명칭이 바뀌었다.

청원군 2개면 청주시 9개동이 합쳐저 총인구수 22만 2817명으로 유권자수는 19세 이상 17만명이다.

최 위원장은 “민심을 바로 아는 , 제대로 된 국회의원이 되고자 그 동안 5번에 걸쳐 도전의 길에 올랐으나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며 “‘할 말은하고 할 일은 제대로 하는 국회의원이 되자’는 슬로건을 내걸고 정치를 다시 시작한다는 각오로 20대 총선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 정치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바를 토대로 입법 활동에 전력을 다 할 것” 이라며 “예산?결산의 심의?의결 및 제반 정책결정과 집행과정은 국민과 같은 눈높이로 철저히 견제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충북 보은출신으로 동광초, 보은중, 청주고, 충북대학교 및 동 대학원에서 노동법을 전공해 법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사직2동에 거주하고 있는 그는 아내 이영란(중앙여고 교사)씨와의 사이에 2남을 두고 있다. 이들 3부자는 모두 해병대 출신이다.

최 위원장은 “유에서 무를 창조한다는 투지와 불가능은 없다는 신념으로 매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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