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효 교실은 회덕·진장 향교, 남간사유회, 성균관 유도회 대전시 본부에서 오는 27일부터 8월21일까지 운영된다.
이 수업은 훈장을 따라 한문을 소리 내어 읽어 가며 선비의 학문과 실천 덕목을 익히는 등 충효 정신 함양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해 보다 나은 내일을 준비하려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배움을 얻을 수 있다.
송인수 회덕향교 사무국장은 "20년 넘게 방학마다 충효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전학생을 대상으로 한자, 예절, 영어, 전통놀이 등 각종 수업을 준비했다"며 "학생들이 예전보다 줄었지만 많은 애정을 가지고 지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