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럼은 도민이 공감하는 환경 정책을 찾고, 환경 문제로 발생한 갈등과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등 환경 정책의 길잡이 역할을 하게 된다.
초대 위원장에는 당진환경운동연합 상임의장 황성렬씨가 선출됐다.
포럼은 연 2회 정기회의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특별한 의제가 있거나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할 경우 임시회를 개최한다.
회의 운영은 충남의 다양한 환경 문제를 폭넓게 논의하기 위해 환경 정책·갈등·동향 중 주요의제 1∼2건을 선정, 자유토론을 통해 대안을 제시한다.
이날 행사는 포럼 발족 경위 설명과 위원장 선출, 포럼 구성·운영계획 설명, 활성화 방안 토론, 하반기 의제 선정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허 부지사는 “환경 문제는 충남의 지속가능한 미래 발전을 위한 선결과제”라며 “충남 환경정책포럼을 통해 지역 환경단체와의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도내 다양한 환경 문제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