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10시부터 진행된 안전점검의 날 행사에는 충주시, 충주경찰서, 충주소방서, 의용소방대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척면 삼탄유원지, 앙성면 비내섬, 대소원면 수주팔봉 유원지, 단월강수욕장 등 물놀이 관리지역 4개소에서 각각 홍보활동을 펼쳤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여름철 풍수해 대비요령, 물놀이 안전수칙, 안전한 전기 사용요령 등 반드시 알아야 할 여름철 안전 상식을 집중 홍보했다.
충주시는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 방위적 안전대책을 수립, 4년 연속 인명피해 제로화에 도전하고 있다.
시는 물놀이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8월까지를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자연 발생 유원지 5개소를 관리지역으로 지정 후 집중 관리한다.
앞서 시는 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노후된 안전시설물 및 인명구조장비를 보수·교체했다.
또한 충주소방서와 함께 안전관리요원 110여명을 확보, 인명구조요령을 교육한 후 관리지역 내 배치하고 있다.
신동식 충주시 안전총괄과장은 “물놀이나 다슬기 채취시 구명조끼 착용, 물놀이 위험구역에서의 다이빙 행위금지 등 안전수칙을 잘 지켜줄 것과 피서지 내 안전관리요원의 지시를 잘 따라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