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부지사는 오는 7일까지 도와 우호교류 자치단체인 장쑤성, 구이저우성, 윈난성 등을 차례로 찾아 오는 9월 충남에서 열리는 3농혁신 관련 국제행사를 소개하고, 중국 유수 기업에 대한 투자유치 활동도 펼친다.
방문 첫 날인 3일에는 장쑤성에서 3농혁신 관련 국제행사에 대한 중국 측 인사들의 참여 방안을 논의하고, 양 자치단체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
4일에는 중국에서 가장 부유한 곳으로 변모한 화시촌을 찾아 지역 주요 간부들과의 대화를 가진 뒤, 현장 방문을 통해 발전 노하우 등을 살핀다.
또 상하이로 이동한 허 부지사는 도 상하이사무소를 방문해 업무 추진 현황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5∼6일에는 도와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교류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구이저우성과 윈난성을 잇따라 방문한다.
두 곳에서 허 부지사는 경제를 비롯, 문화·예술·관광·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기술개발구 등을 찾아 지역경제 발전 상황도 살펴본다.
7일에는 중국 해외투자기업 CEO를 만나 충남의 투자 여건을 설명하며 중국 자본 유치 기반을 다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