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김동섭 대전시의원, 방사성폐기물 이송 안전 대책 촉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5.08.05 16:01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 김동섭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유성구2)은 오는 10월부터 경주 방폐장으로 옮겨질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이송계획에 대한 우려를 표명혀며 안전대책을 촉구하고 나섰다.

대전시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유성지역에 보관 중인 방사성 폐기물은 올해 1200드럼을 시작으로 2016년 1200드럼, 2017년 1400드럼, 2018년 1800드럼이 이송될 계획으로 2020년 이후부터 본격적인 이송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섭 의원은 “현재 대전에 보관된 방사성폐기물은 3만609드럼인데 이러한 이송계획이라면 최소 20년 이상이 소요될 것”이라며 빠른 이송 계획을 촉구했다.

또한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보관하고 있는 3천207드럼은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을 임시보관하고 있었던 만큼, 최우선으로 이송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하지만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은 매년 400드럼씩 이송을 준비 중이다.

더욱이 7525드럼을 보관하고 있는 한전원자력연료(주)는 2017년부터 반출예정이지만 예산확보를 하지 못하고 있어 계획대로 이송될지 의문이다.

이에 김동섭 의원은 “대전의 방사성폐기물은 육상으로 이송 처리될 수 밖에 없으며 원자력연구원 주변이 주거 밀집지역인 만큼 운송방법의 안전성에 대한 계획도 철저히 세워야 한다”며 “주변지역과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대전시는 방사성폐기물의 빠른 전량 이송을 위해 안전한 이송과정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