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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신형 전 시의원, 대전교통방송 본부장 맡아

3개월간 택시기사 경험, 5일부터 공식 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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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05 17:15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택시기사로 변신해 기사들의 진솔한 삶과 애환을 체험하던 조신형 전 대전시의원이 TBN 대전교통방송 본부장으로 5일,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본부장의 임기는 2년으로 조 전 의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법인택시를 몰며 자신의 페이스북에 택시일기를 올리면서 화제가 됐다.

조 전 의원은 "공익방송으로서 정부와 공단의 방침에 맞춰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만족할 수 있는 방송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몇 달 간의 택시기사 생활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조 전 의원은 제4~5대 대전시의원을 지낸 후 2010년 6.2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대전 서구청장 후보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뒤 박근혜 대통령 후보 '3040특별본부총괄단장'을 맡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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