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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업도시 내 산업단지 대폭 확대

기존 34만㎡ →264만㎡ 규모로… 골프장 속속 개장, 기업도시 면모 가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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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06 20:04
  • 기자명 By. 신현교 기자

[충청신문=태안] 신현교 기자 = 충남 태안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조성사업이 최근 활발하게 추진되면서 다양한 성과가 가시화하고 있다.

6일 태안군에 따르면 기업도시 내 첨단산업단지가 기존 34만㎡ 규모에서 264만㎡ 규모로 대폭 확대된다.

이는 한상기 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첨단산업단지를 확대해 민간기업 유치와 경제인구 증가를 통한 경제 살리기에 적극 나서게 된다.

사업시행사인 현대도시개발㈜은 기업도시 내에 모기업을 유치하는 방안을 내부적으로 합의하고, 관련 연구시설 유치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 2번 골프장에 이어 지난 1월 착공한 대중제 36홀 규모의 3, 4번 골프장은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오는 10월 3번 골프장 시범라운딩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 6월 정식 오픈한다.

2번 골프장 외곽부지에 조성 중인 65실 규모의 골프텔은 오는 10월 착공과 내년 6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건축허가가 난 총 3개동 410실 규모의 태안리조트(콘도) 조성사업은 연말까지 180여실 규모 1개동을 우선 착공한 뒤 나머지도 조속히 지을 계획이다.

기업도시 내 4만㎡ 규모의 공설운동장 부지조성 사업은 지난달 착공했으며, 오는 10월 말 부지 조성이 마무리되면 야구장 등 체육시설을 조성할 방침이다.

김진환 태안군 기업도시지원센터 소장은 “3, 4번 골프장 사업과 공설운동장 부지조성 사업 등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기업유치가 확정되면 관련 연구시설들이 입주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도시 면모가 점차 가시화하도록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태안 기업도시는 지난 2008년 미국발 국제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및 관광산업 침체로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앞으로 기업유치까지 확정되면 첨단 연구 클러스터가 조성돼 정주인구 증가와 고용안전성 증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지난 2005년 8월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태안 기업도시는 동북아 최고의 관광·레저도시를 목표로 오는 2020년까지 태안군 태안읍과 남면 일대 부지 1464만㎡에 건설되며, 골프장과 테마파크, 청소년 문화체육시설, 관광숙박시설, 국제비즈니스단지, 상업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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