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캠프는 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남학교도서관연구회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도내 43교 고등학생 93명이 참가했다.
또한, 충남학교도서관연구회 사서교사 8명, 도교육청 담당사서 1명, 공주대학교 문헌정보교육과 대학생 교육봉사자 8명 등 17명이 함께했다.
캠프 주제는 백제역사유적지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맞춰 ‘책에서 느끼는 인문학의 향기’로 정했으며, 인문학의 한 분야인 역사에 초점을 맞춰 우리 고장을 중심으로 활동했던‘백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한국사를 바꿀 14가지 거짓과 진실’의 저자 윤영수 작가의 초청강연회, 역사에 대한 모둠별 독서 토론 및 발표, 백제역사에 대한 영상 시청, 백제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역사 탐방 등이 마련됐다.
교육과정과 고미영 장학관은 “연일 무더운 날씨 가운데, 이번 캠프에 참여해준 학생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캠프를 계기로 책과 가까이해 독서를 생활화하는 습관으로 인문소양을 함양하고, 민주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