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민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1일 12시 둔산동 오페라 웨딩홀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참전유공자 등 보훈단체 회원 500여명과 함께 ‘국가유공자 위안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메르스 확산 우려로 취소됐던 현충일 행사와 6·25전쟁 기념식 등 보훈행사를 대신해 개최하는 것으로 위문공연, 시 낭송, 군가제창 등 식전행사와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 오찬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공적을 기리고, 이 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는 것이 후손으로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보답인 것 같다”며 “국가유공자들이 남은 여생을 건강하고 행복하게 보내는데 작은 보탬이 되도록 다양한 보훈시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