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 사업은 농촌고령자의 건강관리와 학습활동 등을 통해 사회활동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소일거리 사업을 발굴하여 추진하는 것으로 노후의 질적 생활기반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대상지로 선정된 중구 목달동 주민은 마을회의를 통해 여주 공동 재배포장을 운영하기로 했으며 7월부터 8월까지 매주 월·수·금요일만 되면 공동 작업에 참여해 여주를 수확·선별, 생과로 팔기도 하고 여주차로 끓여먹을 수 있게 건조해 판매하기도 한다.
농촌건강 장수마을인 중구 목달동은 그 동안 주민의 건강관리를 위해 국악체조, 마을단위 체험을 진행할 수 있는 천연염색기술 익히기, 농산물을 이용한 장아찌 담기 교육 등을 추진 해왔다.
중구 목달동 통장 권흥주(61세) 씨는 “장수마을 사업을 시작하면서 마을소득향상을 위해 소일거리를 찾게 됐고, 노인회와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통해 마을 분위기가 더 좋아졌다”며 “우리 마을이 도시민들에게 다양한 농산물의 수확체험을 제공하는 체험농장이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됐다”며 농산물 수확 체험마을로서의 계획까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