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과 8일 저녁 각각 칠갑산 자연휴양림과 오토캠핑장에서 여름밤의 낭만콘서트가 개최됐다. 이 날 무대에서는 어쿠스틱 이런밴드, 통기타 가수 아침, 칠갑산색소폰 동호회가 연주와 노래로 관객들로 하여금 한여름 밤의 추억으로 빠져들게 했다. 또 최근 영화 ‘수상한 그녀’에 출연해 인기를 얻고 있는 밴드 녹스(NOXX)도 출연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캠핑장을 찾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직접 공연에 참여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돼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에 청정 청양을 찾은 관광객에게 낭만과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해 다시 방문하고 싶은 청양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