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한밭도서관은 16일부터 9월 6일까지 본관 1층 전시실에서 대전지방기상청의 협조로 기상기후사진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는‘사진, 날씨를 말하다’를 주제로 진행된 2015년 기상 기후사진展에 입상한 작품 49점이 전시된다.
전시 작품으로는 여수 오동도 앞바다에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온 태풍‘산바’의 현장을 촬영한‘태풍의 위력’을 비롯해‘함평벌의 아침’,‘DDP에 내린 스테로페스의 함성’등 경이롭고 생동감 넘치는 순간들을 관람할 수 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전시회를 통해 일상생활 중 일어나는 기상현상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해 보는 것은 물론 기상재해와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26일은 ‘문화가 있는 날’로 야간 연장하여 오후 10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