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의회가 대전여성 참여공간의 새로운 비전 제안을 위한 선진기관인 서울혁신파크,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센터를 방문했다.
13일 대전시의회(의장 김인식) 복지환경위원회 소속 박정현(새정치민주연합, 서구4) 의원, 박희진(새누리당, 대덕구1) 의원, 조원휘(새정치민주연합, 유성4) 의원은 대전여성단체연합(전숙희 상임대표)과 대전여성 참여공간의 새로운 비전 제안을 위한 선진기관(서울혁신파크,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센터)을 방문했다.
이날 선진기관 방문은 최근 공유하고 협력하는 시대의 흐름을 고려하여 대전에서도 여성, 남성 그리고 가족의 현실적 요구를 파악하고, 나아가 대전여성가족원의 기능과 운영에 대해 미래지향적인 공간으로 거듭나기 위한 것이다.
서울혁신파크는 옛 질병관리본부 부지를 활용해 서울 시민 스스로가 풀리지 않는 서울의 문제 해결을 위해 모이고(Come), 연결하고(Connect), 창조(Create)하여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미래타운으로 운영 중이다. 청년허브,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이모작지원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 등 32개 공간을 역사성을 존중하면서도 새로운 미래를 그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수원시 여성문화공간 ‘휴’는 여성이 가사, 육아, 직무 등 일상의 부담을 덜고 편안함과 휴식을 누릴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으며, 쉼을 통해 여성들의 창의적 삶을 설계하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대전시의회는 “현재 대전지역 여성복합공간 운영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이번 선진기관 견학을 통해 여성과 가족의 현실적 요구와 시대흐름의 변화를 고려한 여성 참여공간 활용 및 대전여성가족원 운영에 대한 의견 등을 제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