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관계자는 “이세준씨는 가수활동뿐 아니라 뮤지컬, 강의, 자선사업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온 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남서울대에서 후학양성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교수 임용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세준 씨는 “오랜기간 음악생활을 한 선배 뮤지션으로서 늘 후배들을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고민해왔는데, 학생들을 가르치는 일은 그에 대한 해답 중의 하나이자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새로운 동력이라”며 남서울대 교수로 활동하기에 앞서 새롭게 만나게 될 제자들에 대한 기대감과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다. 또한 이세준 씨는 남서울대뿐만 아니라 가족기관인 남예종(서울 신설동 소재)에서도 보컬수업을 맡아 후학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남서울대는 2016학년도 실용음악학과 신입생 모집에 보컬 5명, 작곡 4명, 드럼 2명, 기타 3명, 베이스 2명, 피아노 4명 총 20명을 모집하며, 교수진에는 이세준 씨 외에도 국민가수 이문세, MBC 나가수의 음악총감독 정지찬,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마스터 김석원 씨등 국내 최고의 실력파 뮤지션들이 대거 포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