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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감정근로자 권익향상에 적극 앞장

전국최초 자문단 구성, 인권보호 및 권익향상 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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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8.19 17:03
  • 기자명 By. 조민 기자
[충청신문=대전] 조민 기자 = 감정근로자(상담사)의 인권 침해 등 피해 예방과 근무여건 개선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나타남에 따라 대전시가 적극 나섰다.

시는 상담사들의 권익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변호사, 대학교수 등 23명의 전문가를 추천받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자문단을 본격 발족했다고 19일 밝혔다.

앞으로 이들은 각자 전문분야에서 자문역할을 담당하게 되며 앞으로 대전지역 컨택센터 감정근로자(상담사)들의 인권 침해 예방과 근무여건 개선 권고 등을 통해 상담사들의 권익향상에 많은 도움을 줄 계획이다.

또 자문단 운영과 병행해 컨택센터 상담사 심리치료 사업으로 감정근로자의 스트레스 지수 분석을 기초로 전문기관을 통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 6월에는 시와 컨택센터협회,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상담사 근무여건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특히 컨택센터의 사회적 책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효’실천 사업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에 대한 ‘엔젤콜서비스’로 1:1 맞춤형 정기 문안전화 서비스를 500명의 상담사를 투입해 주 2회 이상 병행 실시하는 등 사회적 공동체 일원이라는 자긍심 고취와 직업안정을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중환 시 경제산업국장은 ”앞으로 상담사들의 인권을 보호하는데 앞장서줄 것과 사회적인 인식개선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해 젊은 층 일자리창출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시에서도 자문단 운영에 필요한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시는 129개의 컨택센터에 1만7000여명의 상담사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에 시는 오는 2017년까지 상담사 2만명을 육성 할 계획으로 컨택센터 유치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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