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꿀 시식회는 내달 개최되는 대전세계양봉대회 및 ‘대전농업과 함께하는 Bee! Bee! 축제’ 홍보 목적으로 개최되며 26일 직원 및 시청 내방객 대상으로 구내식당 앞에서 1차 시식회를 열고 오는 9월 2일 평송청소년문화 센터 앞 광장 농산물직거래 장터에서 시민대상 추가로 개최된다.

대전세계양봉대회는 Bees! Connecting the World!(꿀벌,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오는 9월 1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세계양봉연맹 총회, 학술프로그램, 전시회, 부대행사 등 전 세계 양봉관계자들이 축제의 장을 펼칠 예정이다.

시는 현재 127개국이 참가신청을 마친 상태로 국내·외 1만여 명 이상이 대전시를 방문해 참여 및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시민참여행사(Bee! Bee! 축제)를 함께 개최해 양봉인 뿐만이 아니고 많은 일반시민들이 양봉산업에 대한 가치를 공유하고 알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다채로운 참여행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김광춘 시 농업유통과장은 “대전세계양봉대회를 계기로 시작하게 된 도시양봉장에서 천연벌꿀을 수확해 여러 시민들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세계양봉대회와‘대전농업과 함께하는 Bee! Bee! 축제’의 성공개최를 위해 홍보하게 되어 의미가 새롭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44회 대전세계양봉대회는 오는 9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개최되며 일반 시민들을 위한 시민참여행사 ‘대전농업과 함께하는 Bee! Bee! 축제’는 오는 9월 15일부터 19일까지 엑스포시민광장 일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