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에 각종 감염병이 발생하는 원인은 피서철 집단시설 이용과 기초 접종으로 형성된 면역력이 다시 약해지는 시기 도래, 적절한 시기의 추가접종 미접종, 더위 속 학업으로 인해 지친 청소년들의 면역력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볼거리는 전국적으로 지금까지 1만3000여 명의 환자가 발생해 지난해 동기간 대비 약 2배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질병관리본부 발표에 따르면 이는 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유행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2회 접종까지 완료하지 않은 청소년들은 추가접종을 하는 것이 좋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은 단 한 명의 환자 발생으로도 집단 유행이 일어 날 수 있어, 본인 건강은 물론 단체생활을 하는 타인의 안전을 위해 비누로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키고, 예방접종을 사전에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어린이 정기예방접종(14종 백신)은 전국 7000여 지정의료기관에서 접종 시 무료접종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