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 = 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 흥덕구 복대2동 새마을남여지도자와 메아리봉사단 회원들이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사랑의 고구마를 지난 29일 수확했다.
올해로 7번째 수확한 사랑의 고구마 30박스는 관내 서원경로당을 비롯해 12개소의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마을남여지도자들은 고구마를 캐낸 자리에 김장용 배추가 될 모종 500여 포기도 심었다.
이 배추는 올 겨울 김장을 담가 홀로사시는 노인 가정에 전달하게 된다.
장병수 복대2동 새마을지도자회장은 “봄에 심는 고구마가 무성하게 자라 주렁주렁 달렸다”며 “오늘은 봉사와 수확의 기쁨을 함께 느끼는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