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행정] 선치영 기자 = 대전시민은 내년에 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투자해야 할 분야로 ‘경제산업’을 꼽았다.
지난 28일 시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편성을 위해 최근 시민 2230명을 대상으로 ‘중점투자 분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경제산업 분야 25.3%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교통건설 14.7%, 보건복지 13.2%, 자치·재난 13.1% 순이었다.
분야별로는 경제산업의 경우 ‘일자리 창출 확대’, 건설교통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 보건복지는 ‘저소득층의 보호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우선순위로 각각 지목했다.
복지정책에서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에 대한 선택적 복지(60.4%)가 보편적 복지(39.6%)보다, 문화체육에서는 인프라 확충(62.9%)이 행사 활성화(37.1%)보다 먼저 예산을 투입해야 할 항목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를 내년도 예산 편성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