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사랑 인식확산 및 자살 예방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에 이어 자살예방 사례발표 및 자살예방 뮤지컬 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은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수여, UCC 및 포스터 공모 수상자 시상, 또래생명사랑지킴이 선포식 순으로 진행된다.
또래생명사랑지킴이는 아산시 배방고 재학생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앞으로 또래 친구들의 고충을 듣고 자살 위험이 있을 때 전문기관으로 연계하는 등 자살예방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기념식에 이어서는 자살 예방 뮤지컬 공연 ‘외톨이들’이 진행돼 도내 청소년들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한다.
이날 아산시청 야외공원에서는 충남도광역정신보건센터, 아산시보건소 등 12개 관련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풍성한 부대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세부 부대행사로는 ▲반려식물 키우기 ▲희망메시지·엽서 쓰기 ▲자살관련 OX퀴즈 ▲생명사랑사행시 짓기 ▲지문트리를 이용한 응원메시지 남기기 ▲자신에게 엽서 보내기 등이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생명은 어떤 순간에도 포기할 수 없는 최우선의 가치”라고 강조하고 “이번 생명사랑 문화제에 도민과 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