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이근규 제천시장을 찾은 윤 이사장은 지역 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자신의 급여 일부인 1000만원을 기탁했다.
그는 지난 3월에도 장학금으로 1000만원을 기탁하기도 했다.
1980년 제천시 공직에 입문한 윤 이사장은 2011년 명퇴까지 열과 성을 다해 근무해 왔다.
지난해 10월 재단 이사장 근무를 시작하며 전임 이사장보다 대폭 줄인 연봉을 받기로해 주위로부터 '올곧은 공직자의 품성을 지녔다'는 칭송을 받기도 했다.
윤 이사장은 “제천의 미래자원인 인재육성의 소중함과 지역발전 및 지역사회를 위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이사장으로 재임기간 중에는 연봉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꾸준히 기탁할 생각"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