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2017년 APCS(아시아태평양도시 정상회의) 유치를 계기로 올해를 국제화 원년으로 삼아 그동안 활동이 적었던 다자간 교류를 활성화하여 국제중심도시로 도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류 부시장은 5일 인도네시아 와카토비에서 열리는 UCLG ASPAC회의에서 민선6기 대표시책인 ‘시민행복위원회’ 등 시민소통 및 경청과 관련된 다양한 사례발표를 하고 대전시와 UCLG ASPAC 사무국간의 전략적 파트너십 형성과 우리시 공무원들의 국제적 역량강화를 위해 UCLG ASPAC 사무총장과 상호이익방안에 대해 협의할 예정이다.
한편, 류 부시장은 9일 인도네시아에서 첨단과학 전진도시로 주목받고 있는 자카르타 인근의 사우쓰탱거랑시를 방문해 우호결연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계획으로 최근 100개 첨단과학단지 건설을 표방하며 새롭게 변신을 모색 중인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사우쓰탱거랑시를 파트너로 선택해 베트남의 빈증성과 함께 동남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10일 귀국길에 오르기 전에는 2016 WTA 총회 및 세계혁신포럼 개최 예정지이기도 한 사우쓰탱거랑시의 WTA 총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인도네시아 최고 과학연구단지인 PUSPIPTEK을 방문하여 미래 발전방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