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박희석 기자 =대전 유성구는 8일 서울 상암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환경부 주관 ‘제7회 자원순환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은 환경부에서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개최한 ‘음식물쓰레기 경진대회’를 종합평가한 결과로 유성구는 대상을 수상하여 정부포상인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평가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의 업무추진 실적을 예비심사와 본 심사, 현장실사의 과정으로 진행됐으며 11개 우수지자체를 선정했고 유성구는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했다.
평가 지표는 발생량 감량성과, 종량제 개선사례 등 6가지였으며 유성구는 발생 원인별 맞춤형 시책 시행, 무단 투기 근절을 위한 클린지킴이 운영, EM발효액을 이용한 음식물 퇴비 활용 사업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유성구 음식물쓰레기는 2011년 10월 종량제 전면시행 이후 13%가 감량됐다.
허태정 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의 정책에 적극 협조해 주신 주민들의 덕이다”라며 “앞으로도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으며 주민들도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