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김동완 의원(충남 당진, 새누리당)에 따르면 충남도는 2016년 지역 발전 특별회계 예산으로 56개 사업에 219억9000만 원을 당진에 반영키로 했다. 이는 금년도 지역발전특별회계 176억3000만 원보다 43억6000만 원이 증액된 것이다.
이중 신규사업은 22개 사업에 59억2000만 원이 반영됐다. 신규 사업으로는 합덕초등학교 야구장 조성(2억5000만원), 왜목마을 해안선 관광시설 개선(10억), 용연지구 수리시설 개선(2억8000만 원), 지역 활력화 작목기반 조성(2억), 국민여가 캠핑장 조성 사업(5억) 등이 포함됐다.
지역발전 특별회계는 지역의 특성에 맞는 발전사업과 지역간의 연계 및 협력증진을 통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삶의 질을 향상시킴으로써 지역간 균형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근거해 운영되고 있다.
그동안 당진지역 예산확보를 위해 노력해온 김동완 의원은 “당진시와 충남도 간의 협의를 통해 예년보다 많은 사업을 추진 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당진시 김홍장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