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우리 쌀의 우수성 및 농업·농촌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쌀 활용 체험을 통해 우리 쌀 식품가공기술 전문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서 한국식생활교육연구원 조영림 수석연구원은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쌀 소비촉진 교육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국립농업과학원 박정화 농촌지도관이 교육생과 함께 ‘간편 한식양념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강의에서 조 연구원은 “연간 1인당 양곡 소비량은 1981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추세로, 2014년 소비량은 가장 많은 소비량을 기록한 1967년 대비 38% 이하로 줄어들었다”라면서 “식품소비 패턴 변화에 대응해 밥 중심의 유구한 식문화를 보전하는 노력이 필요할 때”라고 강조했다.
도 농기원 관계자는 “밥 힘으로 살아온 우리민족에게 우리 쌀은 삶의 근원이나 마찬가지”라며 “쌀 관세화 등으로 위기에 처한 우리 쌀을 지켜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