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서부소방서(서장 김유종)는 등산객이 증가하는 가을철 산악사고 긴급구조 대책의 일환으로 다음달 말까지 서부소방서 관내의 구룡산 및 부모산, 팔봉산 일원에서 등산목 안전지킴이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등산목 안전지킴이는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등 연 인원 340명이 주말과 공휴일 오전 10시~오후4시 사이에 순찰활동 등을 실시해 사고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을 펼친다.
김유종 서장은 “구룡산, 부모산에 설치된 간이구조구급함 및 산악 안내 표지판, 안전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해 산행 중 간단한 응급처치 및 요구조자의 정확한 위치를 파악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