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노영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은 10일 세종청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를 시작으로 2015년 국정감사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산업위 국정감사는 국정감사 장소로는 아주 이례적으로 KTX 오송역사 안에서 진행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끈다.
오는 22일에는 KTX 오송역사에서 실시하는 국정감사는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본사 대구), 한국전기안전공사(본사 전주), 한국가스안전공사(본사 충북), 한국석유관리원(본사 분당), 한국가스기술공사(본사 대전) 등 5개 피감기관을 대상으로 국정 감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국정감사가 행정기관 청사가 아닌 곳에서 열리는 것도 이례적이다.
노영민 산업위원장은 “오송역에서 실시하는 국정감사는 KTX분기역인 오송역의 접근성을 활용해 각 지역에 위치한 기관들의 이동시간을 최소화해 처음 시도하는 회의방식”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