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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구조조정으로 관피아 척결해야”

이에리사 의원, “부실한 지방공기업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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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9.10 16:51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이에리사 의원(새누리당)은 10일 국정감사에서 행정자치부를 대상으로 ‘지방관피아 척결과 지방공기업 경영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6월 16일 ‘바른사회시민회의’가 지방공기업 기관장 28곳의 기관장 및 이사진 선임 현황을 분석한 결과 18명(64%)이 해당 지자체의 관료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 10명 중 6명도 중앙정부 또는 공기업 출신으로 총 24명(86%)이 '회전문 인사' 또는 '낙하산 인사'로 확인돼 지방공기업 인사문제가 크게 화제가 된바 있다.

특히 대전시의 경우 대전도시공사, 대전도시철도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등 시 산하 공기업 4곳의 임원인 사장과 이사 10명중 7명이 시 공무원 출신으로 지방관피아 문제가 심각한 상황이며 대전도시공사, 대전마케팅공사, 대전시설관리공단 사장·이사장도 전문성 부재로 인사과정에서 논란이 많았다.

이에리사 의원은 “행자부가 지방공기업 구조개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지자체 퇴직 공무원이나 전문성이 전혀 없는 자치단체장 측근들이 지방공기업의 요직에 자리를 차지하고 있으니 공기업이 제대로 돌아갈 리도 없고, 행자부가 아무리 경영개선을 외쳐도 이행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지방공기업의 인사문제를 개선하고 지방공기업이 성과를 내려면 자치단체장이 의지를 갖고 실천하는 것이 선결과제이지만, 이와 함께 행자부는 지방공기업 구조개혁의 취지대로 부실한 지방공기업은 반드시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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