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년간 전국에서 발생한 승강기 사고는 총 517건으로 사망 38건, 중상 485건, 경상 154건이 발생했다.
정용기 의원은 “승강기 문을 고정하는 장치가 상당수 승강기에 설치되어 있지 않아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경제적 비용을 감수하더라도 불행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문 이탈장지장치를 모든 승강기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농기계와 자전거 교통사고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발생한 농기계 교통사고는 2078건으로 사망 341명, 부상 2259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망사고는 2010년 39명에서 2014년 75명으로 52%증가했다.
정용기 의원은 “농기계의 특성상 도로위에서의 농기계는 타 교통수단에 비해 안전에 취약할 수밖에 없다”며 “도로교통공단이 농기계 교통사고를 줄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