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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리사 의원, ‘대전지방경찰청, 총경 승진 인사 소외’지적

비슷한 광주보다 적고 올해는 총경인사 한 명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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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09.14 17:30
  • 기자명 By. 선치영 기자
[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 총경 승진은 치안 여건이 비슷한 광주보다 항상 적고, 올해는 총경인사가 한명도 없어 소외받고 있다는 지적이다.

국회 이에리사 의원에 따르면 “여경은 남자경찰과 구별해 경찰청에서 별도로 승진 인사를 하고 있어 지방청별 승진자에는 남자경찰이 승진한 것과 별도로 여경이 추가로 승진되는 구조”라며 “대전청은 올해 여경이 선발됐다는 이유로 남자경찰에 대한 총경승진을 배정하지 않아 실질적으로는 대전청은 올해 총경 승진이 배정되지 않은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더욱이 “해마다 전체 총경 승진 숫자는 늘어나도 대전청은 승진자가 1명이거나 아예 미선발 돼 근무의욕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는 실정”이라고 꼬집었다.

15년도 총경 승진 대상자 중 5배수에 선발된 심사 대상인원이 대전청이 14명이었는데 그 중 여경 1명이 총경이 된 반면, 광주는 17명 중 3명, 울산은 8명 중 2명, 인천 15명 중 2명, 경북 15명 중 3명이 승진했다.

최근 5년간 총경은 경찰관 2만명 증원에 맞춰 많이 선발하고 있으나 대전청은 역으로 적게 승진되거나 아예 승진되지 않는 경우도 발생되는 비 현실적인 인사 구조가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에리사 의원은 “해마다 전체 총경 승진 숫자는 늘어나도 대전지방경찰청만 소외 받다보니 지역의 경찰관들도 근무의욕이 극도로 저하되어 있는 실정”이라며 “인사가 곧 만사라는 말이 있듯이 잘 못된 인사로 인해 지방에서 고생하는 일선 경찰관들의 사기를 꺾는 일이 없도록 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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