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시장은 지난달 25일 자신의 집무실에서 NH농협은행과 우리은행을 통해 공익신탁 가입신청서에 서명하고 각 100만원씩 총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오 시장은“평소 청년 실업과 일자리 문제에 관심이 많았다”며“청년희망펀드가 청년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밑거름이 되고 취업이 어려운 청년 구직자들의 고민을 해소하는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우리시도 채용박람회 개최, 지역·산업 맞춤형 기술인력 양성사업 등을 통해 취업지원을 실시하고 있고 적극적인 기업유치를 통해서도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며“많은 분들께서 청년 일자리 해소를 위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청년희망펀드 공익신탁 상품은 전국 주요은행(우리은행, 농협, KEB하나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에서 가입 금액에 제한 없이 기부를 원하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또한 청년희망펀드로 조성된 기부금은 '청년희망재단'(가칭)의 청년 일자리 사업 지원에 사용되며 기부자는 기부금액의 15%, 3000만원 초과 시 초과분에 대해 25%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