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대전시는 원도심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 오는 17일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를 중앙로(옛 충남도청~대전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요행사로는 ▲1구간(옛 충남도청~중앙로네거리) 문화·축제의 거리에서는 벼룩시장, 교통문화운동‘먼저가슈’그림. 글짓기 대회, ○·× 퀴즈대회, 무료 체력측정 ▲2구간(중앙로네거리~목척교) 젊음의 거리에서는 사어언스페스티벌과 연계한 아트프리마켓, 마임 등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체험 ▲3구간(목척교~대전역) 만남의 거리에서는 공군 군악대·의장대 퍼레이드(대전역~옛 충남도청), 중앙시장 상인회 주관의 다문화 가족과 연계한 시장 참여 프로그램, 학생음악회 등 시민들의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 날 차 없는 거리 운영에 따라 중앙로의 옛 충남도청에서 대전역까지의 도로가 오는 17일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모든 차량의 통행이 전면통제 됨에 따라 시내버스도 첫 차부터 오후 9시까지 한시적으로 우회 운행하게 된다.
대전시 김홍순 균형발전과장은 “지난 9월 19일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행사 당시 우리 시민들은 질서정연한 향상된 문화의식을 돋보인 바 있다”며 “오는 17일 개최되는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 행사에도 많은 분들의 이해와 참여를 부탁드리며 차 없는 거리에서 편안하게 걷고, 쉬고, 관람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년도에 ‘걷고 보자! 중앙로 차 없는 거리’는 오는 11월 21일(토), 12월 24일(목) 2회를 더 실시하며 2016년부터는 매월 개최하되 혹한기(1~2월), 혹서기(7~8월)에는 미운영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