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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강경발효젓갈축제 첫날부터 ‘성황’

행사장 곳곳 관람객 발길 이어져… 주말 대성황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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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0.15 12:58
  • 기자명 By. 백대현 기자
[충청신문=논산] 백대현 기자 = 올해로 19회를 맞은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지난 14일부터 강경포구일원에서 막을 올린 가운데 개막 첫날부터 성황을 이뤄 성공축제가 예감된다.

논산시는 대표축제로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2015 강경발효젓갈축제가 젓갈상회를 비롯해 젓갈김치그기, 왕새우잡기 체험 등 축제 첫날부터 관람객 발길이 이어져 주말을 정점으로 대성황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경포구, 젓갈시장, 젓갈전시관, 옥녀봉 일원은 푸른 가을 하늘 아래 자녀의 고사리 같은 손을 잡은 젊은 부부, 머리가 하얗게 센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모시고 나온 중년부부 가족, 어깨를 나란히 하고 걷는 연인 등의 환한 웃음꽃으로 강경발효젓갈축제에 흠뻑 빠져 들었다.

젓갈위생과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별도 공간을 만들어 한곳에 마련된 젓갈판매장에는 감칠맛 나는 젓갈을 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찾은 주부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으며, 가마솥 햅쌀밥과 젓갈시식체험, 젓갈뷔페, 젓갈김밥 만들기 등 체험코너도 북적댔다.

금강포구를 품고 있는 축제장 주변 둔치공원에는 코스모스 50만본·맨드라미· 메리골드가 만개해 가을정취를 더했으며 관람객들은 야외 국화포토존에서 1천5백여점의 진한 국화향을 만끽하고 500m에 이르는 갈대숲을 거닐며 가을 추억을 만들었다.

아울러 포구와 어울리는 대장간, 선술집, 짚공예품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포구주막거리에서 향수에 젖었으며 인력거 문화유산탐방과 강경포구 소원성취 종이배 띄우기 체험을 비롯해 황포돛배를 타면서 강경포구의 아름다움을 만끽했다.

또한, 야간에는 무대옆에 설치된 화려한 조명이 축제장을 환하게 밝혀 환상의 불빛을 빛내며 사진도 찍고 추억을 만들었다.

축제 3일째인 16일 오후4시에는 주현미 모창 최유경, 이문세 모창 안웅기 등이 출연하는 히든스타 콘서트가, 오후7시에 열리는 ‘충청남도&논산시 제3회 평생학습 온통박람회’ 개막식에는 충남도평생교육진흥원 홍보대사인 가수 인순이가 직접 참여해 멋진 공연으로 행사의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17~18일 주말에는 여고동창가요제, 강경포구 전국하프마라톤대회, 다문화 젓갈김치담그기 요리경연대회, 군가족젓갈김치 요리경연대회, 리허설 복면스타, 충남국악경연대회, 가족연날리기대회, 전국어린이동요제, 훈련소 군악대공연 등이 개최돼 가을밤 축제분위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 남·녀 궁도대회, 전국하프마라톤대회, 예스민 전국배드민턴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강경과 논산일원에서 개최되어 축제분위기는 최고조를 이룰 전망이다.

한편, 논산에 남다른 열의를 갖고 온라인 홍보대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제1기 논산시 SNS 서포터즈 부스에서는 간단한 축제미션을 수행하면 셀카봉 등 푸짐한 상품을 주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어 소소한 즐거움도 함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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