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보령] 김환형 기자 = 보령시 청라면에서는 17일 청라중학교 운동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자원봉사자 1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효사랑 큰잔치’를 개최했다.

청라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청라면 출향인사인 보령머드비치호텔 신현국 대표이사가 재정 후원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는 식전행사로 청라농악대 풍물놀이를 통해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개회식에서는 김동일 보령시장을 비롯한 내빈들의 축사에 이어 후원자인 신현국 대표가 감사패를, 97세 천경례 어르신이 장수패를 받았다.

개회식에 이어 오후에는 난타와 대중가요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교육생들의 공연과 한밭예술단의 민요와 무용 공연, 중국 기예공연, 어르신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초청공연을 열었다.

이병윤 청라면장은 “지역 출신인 신현국 대표이사의 넉넉한 재정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더불어 행사 준비에 많은 정성을 가져 준 지역 주민들에게도 감사드리며, 오늘 하루 면민이 하나되는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