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 평가는 교육부가 매년 해온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재정운영 영역을 별도로 분리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평가다.
평가는 학계와 연구 기관 등 외부전문가 1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서면평가와 현장방문평가를 병행실시했다.
재정운영의 평가영역은 중기 교육 재정계획, 의무성 지출사업 예산편성과 집행 관리, 지방교육재정 확보 노력, 기본경비 배분의 적정성, 학교신설과 적정규모 학교 운영 노력, 재정운영의 효율성에 대한 사례 등 11개 분야로 이뤄졌다.
도 교육청은 등하교에만 사용하던 통학차량을 자유학기제 운영 등에 활용해 현장교육을 강화하고 인력과 예산 절감에 기여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성과평가 결과를 상세히 분석, 재정운영에 반영토록 해 세수감소 등 지방교육재정 여건 악화가 예상되는바 재정운영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는 우수교육청에 대한 인센티브로 올해 말 특별교부금 1100억원 정도를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