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사용량 20% 감량을 목표로 급수조정 중인 각 지자체에 ‘누수탐사, 수압관리 등’ 과 관련한 K-water의 앞선 기술을 지원해 수돗물이 새어나가지 않도록 하기위한 조치이다.

물 이용에 효율을 기하고 가뭄의 보다 슬기로운 극복에 앞장선다는 취지를 담고있다.

이번 기술지원은 보령댐에서 광역상수도를 공급받는 지자체 가운데 누수율이 높은 6개 지자체(보령시, 서천군, 태안군, 홍성군, 예산군)를 대상으로 오는 2월29일 까지 시행될 예정이다.

K-water는 이를위해 누수방지 전문가 70명(누수탐사 전문가 58명, 수압관리 전문가 12명)을 투입, 누수량이 많거나 높은 수압으로 수도관 파손 등이 우려되는 급수지역 등을 점검, 지원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 지난 2004년 논산시를 시작으로 전국 22개 지방상수도를 수탁 운영 중에 있다. 수탁초기 60.6%에 불과하던 유수율을 82.1%까지 끌어올리고 그동안 줄인 누수량을 모두 합하면 약 4억 5천 3백만㎥에 이를 만큼, 세계적인 물 관리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자체 전문가를 집중 투입해 시행하는 이번 누수저감 기술지원은 버려지는 수돗물을 크게 줄여 충남 서부지역의 지혜로운 가뭄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