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위해 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등 산림자원 보호와 산불예방에 힘쓰기로 했다.
군은 군청 3층 산불종합상황실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한다.
본부는 산불발생 산불진화 상황 보고·접수 및 진화 지휘, 읍·면 비상근무자 확인 지도 감독, 기상파악 및 산불위험지수에 따른 단계별 경보 발령 등의 임무를 맡는다.
상황실에는 영동군청 산림과 직원 21명이 5개조로 팀을 구성해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공휴일, 토·일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까지 근무한다.
또 군은 산불전문진화대원 81명을 11팀으로 나눠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읍·면을 순찰하고, 산불발생 시 총 출동해 진화에 나선다.
군은 영동읍 산이리 산1-1번지 외 4,348필지(34,004ha)에 입산통제구역을 지정하고 마을방송과 차량 이동방송, 현수막, 깃발 등을 통해 산불예방 홍보활동도 펼친다.
소방서와 경찰 및 군부대 등 유관기관과 산불방지 협력체계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가을철 산불발생이 생활쓰레기와 폐농산물 소각이 주요 원인인 만큼 읍·면 산불감시원 120명을 활용해 집중 순찰단속을 벌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