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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 ‘혁신펀드’ 결성

4개 기관·기업 출자 1500억원 규모 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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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5.10.28 19:31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LG그룹, 금융위원회 성장사다리펀드 사무국, LB인베스트먼트는 이날 청주 오창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창조경제 혁신대회에서 혁신펀드 결성식을 했다.
 
이 펀드는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용하는 총 1500억원 규모의 5개 ‘창조경제 펀드’ 중 하나다. 
 
출자 금액은 LG그룹 150억원, 성장사다리펀드 100억원, 충북도 50억원, LB인베스트먼트 10억원이다.
 
4개 기관·기업은 올해 20%씩 출자한 뒤 내년 40%, 2017년과 2018년 각 20%씩 추가 출자하게 된다.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 펀드를 활용, 도내 기업 등에 투자하고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한다.
 
5개 펀드 중 벤처·중소기업 대출용인 창조금융펀드(150억원), 혁신기업펀드(500억원), 동반성장펀드(450억원)는 이미 운용되고 있고, 벤처·중소기업 투자용인 바이오펀드(101억원)도 향후 2018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된다.
 
충북도는 5개 펀드가 본격 운용되면서 도내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와 충북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이날 혁신대회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중소 수출기업 우대금융 서비스 제공을 핵심 내용으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혁신대회에서 열린 투자설명회에서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맞춤형 항암제를 만드는 ‘지피씨알’과 전염병 진단 기술을 보유한 ‘엠모니터’에 10억원씩의 바이오펀드를 투자하기로 협약했다.
 
LG와 손 잡은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2월 개소한 뒤 LG 보유 특허 5만2000여건. 16개 정부 출연 연구기관 특허 1600여건 등 5만4000여건의 특허를 도내 중소기업에 지원하고 있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8개월만에 지자체와 대기업이 가장 잘 융화된 모범적인 센터로 우뚝 섰다”며 “충북도는 센터를 중심으로 창조경제의 성공모델을 지속적으로 창출, 화장품·바이오·친환경에너지 등 미래먹거리산업 발전과 전국대비 충북경제 4% 실현을 앞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혁신펀드 결성식에는 이시종 지사를 비롯, 고형권 민관합동창조경제추진단장, 이희국 LG 사장, 이덕훈 한국수출입은행장, 김영호 한국교통대 총장, 고경모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기획국장, 윤준원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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