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동장 김복회)는 28일 오전 11시 동주민센터에서 한국청년회의소 청주 JC 부인회 박종휘 회장 등 부인회 회원 20여명과 사랑의 행복밥집 자원봉사대 연규순 대장을 비롯한 봉사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행복밥집'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청주JC 부인회는 사랑의 행복밥집 자원봉사대(대장 연규순)에 후원금 100만원을 전달하고 배식봉사에도 참여했다.
박종휘 회장은 "1년간 모은 회비로 뜻 깊은 봉사를 하고 싶어서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던 중 홀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매주 따뜻한 점심을 제공하는 사랑의 행복밥집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정하게 됐다" 며 "앞으로 꾸준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복회 용담명암산성동장은 “갑자기 찾아온 추위에 지역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이 때 행복밥집을 위한 소중한 후원처가 있어 뿌듯하다” 며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했다.
연규순 대표는 "후원 협약을 해주신 청주 JC부인회에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어르신들께 좋은 음식을 대접해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지난 2010년 10월 6일 연규순 대표의 사비로 시작한 용담명암산성동 ‘사랑의 행복밥집’은 6년째 매주 수요일 지금까지 3만3000여명이 넘는 노인들에게 무료로 점심식사를 대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