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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09.03.08 19:15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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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시민참여 놀이공원을 조성하고자 어린이공원내 놀이시설에 대한안전검사를 대전 최초로 전문검사기관에 의뢰해 안전성을 검증 받는다.
구는 대흥어린이공원 등 29개소에 있는 어린이놀이기구 조합놀이대 외 9종 60점과 바닥재료에 대한 안전검사를 전문기관인 한국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 의뢰해 법령에 명시된 규정대로 설치됐는지 여부 등을 정밀검사 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안전검사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의거, 모래나 고무매트 등 충격흡수 재료를 바닥에 깔았는지 여부와 바닥재의 충격흡수력, 놀이시설 간격, 모래의 유해중금속 함유 여부 등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보완 또는 교체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하고, 모래바닥은 정기적으로 복토해 낙상시 어린이를 위험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며 2년에 한번씩 정기검사를 받을 계획이다.
구는 이번 안전검사와 더불어 선화·산성지구 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속리 어린이공원 현대화사업, 탑골 어린이공원 정비사업, 부사1·부사산마을 놀이터 정비공사 등 어린이공원 정비사업에 총 12억 4000만원을 투자해 다양한 테마와 주제가 있는 어린이공원으로 조성한다.
이와함께 오는 2010년부터 2015년까지 어린이공원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주는 시민참여 놀이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중장기 ‘무지개어린이공원 시범사업’을 전개한다.
‘무지개어린이공원 시범사업’은 오는 2010년 문화2동 모산어린이공원을 시작으로 10개소에 대해 총사업비 30억원을 투자해 인간의 감춰진 감각을 찾아내고 과학의 원리를 체험하는 과학놀이터, 모험·거꾸로 놀이터 등 신개념의 어린이공원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은권 중구청장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어린이 놀이시설에 대한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어린이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신개념의 무지개어린이공원을 조성해 살기좋은 도시를 만들어 가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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