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류지일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4-1생활권 P3구역 공동주택 설계공모에서 금성백조주택과 포스코 컨소시엄이 당선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4-1생활권(세종시 반곡동) 공동주택용지(6개 구역)공급을 설계 공모방식으로 채택했으며 6개 구역을 3개의 공모단위로 구분해 진행했다.
4-1생활권 설계공모는 지난 7월, 공모지침을 발표했고 8월 응모신청을 받아 공모지침 설명회 이후 지난 2일, 응모작 접수를 받았다.
행복도시에서는 첫 마을인 2-3생활권을 시작으로 2-2생활권, 2-1생활권에 대해 설계공모를 했으며 네 번째로 4-1생활권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설계공모를 진행했다.
4-1생활권은 대학, 연구, 산업, 행정의 클러스터를 형성하는 우수한 입지에 금강, 괴화산으로 둘러싸여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종합 마스터플랜 역시 '창의적인 친환경단지'를 기본방향으로 수립됐다.
금성백조주택과 포스코 컨소시엄은 ‘순환하는 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구현을 위한 연결’을 슬로건으로 저층형 다층 입체녹화 '초록매듭', 생태 디자인 타워 '경관 매듭', 연도형 주거와 스카이 커뮤니티 '소통매듭' 세 가지 테마로 '매듭'을 통해 이야기를 풀었다.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을 위해 자연, 도시, 사람이 서로 연결되어 순환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금성백조주택 정성욱 회장은 "세종2-2 P4 예미지에 이어 이번 4-1생활권 P3공모는 지구단위계획과 공모지침을 충실히 반영해 단위세대의 특화는 물론 창의적인 건축특화와 천변과 산변을 고려한 주거동 특화, 연속적인 스카이라인과 생태디자인으로 또 한 번의 명품 아파트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