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선치영 기자 = 권선택 대전시장은 9일 오전 옛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시 개발위원회 임원들과 함께 열두 번째 ‘권선택 사랑방 경청회’을 가졌다.
대전시 개발위원회 임원 3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경청회는 시정운영 전반과 대전시의 경제발전에 대한 전략에 대한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각 사항마다 자세한 답변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개발위원회 임원들은 이 자리에서 대전시 하도급률 높아진 것에 대해 만족감을 표시하는 동시에 하도급관련 전담조직신설, 원도심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따른 보완, 대전시 건설업체의 세종시 진출 지원, 유성터미널 건립, 트램 홍보방안 등 현안사업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권 시장은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일일이 메모한 뒤 자세한 현황 설명 및 세세한 부분까지 답변한 뒤 “오늘 기업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은 만큼 시정 정책에 최대한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지난해 7월부터 지역 현안과 시정 전반에 대한 의견수렴과 시민 중심의 시정추진을 위해 각계각층을 대상으로 권선택 사랑방 경청회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