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천안청수고등학교(교장 이회원)는 학생흡연 제로(ZERO) 릴레이 특별프로그램으로 인성과 학력을 함께 키워 학교교육력을 강화하고 있다.
청소년기의 흡연은 평생 건강에 미치는 피해는 물론, 청소년의 비행 등 인성지도와 학력증진에 장애요인이 되는 점을 감안해 천안청수고는 흡연 ZERO 특별프로그램으로 청소년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건강 및 바른 인성과 기초 기본학력 증진에 학교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천안청수고는 지난 10월 16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와 흡연예방 지원 협약(MOU)을 체결하였고, 학교장을 반장으로 흡연제로(ZERO) 대책반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의 지원으로 전교생 흡연실태 파악 설문조사 및 일산화탄소(CO)를 측정했다.
10일에는 1, 2학년별로 학생흡연 제로(ZERO) 다짐대회를 개최하여 평생 금연서약과 금연운동 전문가 초청강연(강사 : 단국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과장정유석 교수)으로 사례중심의 성공하는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 오는 27일과 12월 4일은 흡연제로(ZERO)를 위해 동남구보건소 관계자의 연속적 예방교육과 치료를 계획하고 있으며, CO측정, 소변검사, 자기보상하기, 금연상담, 자기 다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그리고, 12월 11일은 금연 다지기를 위하여 사제동행 숲체험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천안시 금연지원센터 지원으로 12월 18일 부터 19일(1박 2일) 흡연제로(ZERO)성공 캠프를 계획하여 자기존중감을 통한 바른 인성과 자기주도적 학습력을 강화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이회원 교장은 “청소년기 흡연이 평생 건강에 미치는 심각성이 있고, 비행 예방 및 학업성취도 향상 등 인성과 학력을 동시에 키울 수 있도록 ‘흡연 ZERO 특별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됐다”며 “흡연하는 학생들이 없을 때까지 계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으로, 전 교직원의 결집력을 이끌어 내어 학생이 행복한 학교, 학교 교육력을 강화하는 데 적극 노력할 계획임”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