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을 위한 빼빼로데이는 빼빼로데이의 '1'처럼 어르신들의 다리도 꼿꼿하게 허리도 꼿꼿하라는 의미를 두고 있다.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어르신을 위한 빼빼로데이는 제천여고 학생들과 함께한다.
11일 30세대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빼빼로데이에는 회원들이 직접 준비한 가래떡과 빼빼로과자, 따뜻한 수면양말, 어르신을 위한 빼빼로데이 선물세트 등이 준비됐다.
또 행사에 참여한 여고생들의 손편지를 직접 읽어드리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한종석 협의회장은 "올해 빼빼로데이인 11일은 농업인의 날과 겹쳐 가래떡과 오래사시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수면양말을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을 위한 빼빼로데이 행사는 할머니할아버지와 손녀들의 세대간 소통은 물론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가치있고 의미있는 지역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들어간 비용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서 그동안 수거한 불법 현수막 수거비로 충당돼 그 의미는 더욱 크다.
한편 영서동지도자협의회는 이번 행사외에도 관내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봉사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