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새누리당 공주시 당원협의회(위원장 정진석) 당원연수가 지난 14일 오후 2시 공주시 금성동 두리예식장 3층에서 열렸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 주최로 실시한 이번 연수는 박대통령의 시정연설과 정책 홍보 동영상을 시청하고 공주시 선거관리위원회 유재훈 지도계장의 선거법 강의와 이인제 국회의원, 정진석 공주당협위원장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윤석우·조길행 충남도의원, 박병수 공주시의회 부의장, 박선자 공주시의원을 비롯한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정진석 공주당협위원장은 20대 총선과 관련해서“계백장군이 전쟁터에 비장한 각오로 임한 것처럼 나설 것이다”면서“당원동지여러분들이 5천결사대가 되어 내년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의 노래를 부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계속해서“시민들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 세종시가 생기면서 인구감소 등 불안감이 커지는 상황에서 공주에는 새로운 리더쉽이 필요하다”며“집권여당의 후보가 당선돼야 변화를 이끌 수 있다”고 밝혔다.
선거구 획정문제에 대해서는“선거구 획정은 헌법의 명령이다. 지금상태로는 선거를 치르지 못한다”면서“공주가 부여.서천, 혹은 부여.청양 둘 중에 하나로 묶일 것이다. 어디로 묶이든 승부처는 공주가 될 것이며 여러분들이 승리의 마침표를 찍어 달라”고 호소했다.
교과서 국정화 문제에 대해 정 위원장은“학생들에게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르쳐야한다. 불의의 역사라고 공격당할 수는 없다. 정쟁의 대상이 아니다”며 국정화의 당위성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