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충주] 박광춘 기자 = 충주시립도서관은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대표 권선복)로부터 충주시민들의 독서문화 활동 지원을 위한 종교, 사회과학, 문학 등 다양한 주제의 도서 2000권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권선복 대표는 “이번 도서기증으로 문화소외지역인 충주의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책을 통해 사람과 지역사회의 행복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루 5분 나를 바꾸는 긍정훈련 ‘행복에너지’의 저자이기도 한 권 대표는 “긍정도 훈련이다”라는 발상의 전환을 통해 삶을 행복으로 이끄는 노하우를 전파하고 있다.
권 대표는 자신이 쓴 원고를 20여 곳의 출판사에 보냈지만 책을 편찬하겠다는 출판사가 없어 자신이 직접 출판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행복이 샘솟는 책, 에너지가 넘치는 출판을 지향하는 도서출판 행복에너지는 대한민국 방방곡곡에 행복에너지를 퍼뜨리고자 도서를 기증하고 있다.
김상하 시립도서관장은 “훌륭한 도서를 기증해 준 권선복 대표께 시민과 더불어 감사드린다”며 “기증도서는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독서욕을 충족시키는 매개체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시립도서관은 기증받은 도서 중 1100여권을 본관, 분관, 작은도서관에 비치하고, 나머지 도서는 도서관 이용이 여의치 않은 유관기관 및 단체에 재 기증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