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모적 모임 문화에서 벗어나 소외된 이웃에게 사랑과 관심을 갖는 봉사활동을 전개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는 지난 2010년 남일면에서 시작돼 올해로 6회를 맞았다.
행사에서는 조사모 회원과 가족들까지 2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복수면 관내 독거노인 4가구를 대상으로 각각 연탄 500장, 쌀(20㎏) 2포, 라면 1박스, 떡, 생필품 등을 전달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참석자들은 비록 옷과 얼굴은 더러워졌지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행복해하는 어르신들을 보면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
김해경 조사모 회장은 “행사를 준비하고 진행하다 보면 어려운 점도 있지만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면 우리들도 같이 행복해진다”며 “앞으로 행사를 더욱 내실 있게 준비하여 많은 사람들이 봉사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